북저널리즘 BOOK JOURNALISM
오리지널
전체
세계
테크
컬처
경제
정치
사회
워크
지구
Book
Feature
Explained
The Great Game
AI won’t save us
저널
모임
오디오
토론
전체
정치
경제
사회
뉴스레터
더 보기
브랜드 소개
블로그
기업 고객
문의
멤버십 가입
멤버십 가입
저널
검색
사용자
0
로그인
회원 가입
멤버십 가입
저널
검색
사용자
0
로그인
회원 가입
0
로그인
회원 가입
인권이 없는 직장 - 9화
6년 전
2016년 기준 한국의 자살률은 10만 명당 25.6명으로 경제 협력 개발 기구(OECD) 평균 12.1명보다 두 배 이상 높다. OECD 회원국 34개국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자살 관련 법률이 제정되는 등 국가적 차원의 예방에 나서고 있지만 효과는 미미하다. 현대 사회에서 인간관계의 대부분이 자신이 근로를 제공하는 시간과 장소를 중심으로 맺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직장에서의 삶과 자살률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노동은 기본적으로 의식주를 해결하기 위해서 필요하지만 개인의 자아를 실현하는 동시에 사회적 관계를 맺는 과정이기도 하다. 2013년 12월 국내 최초로 심리적 부검(ps
yc
hological autopsy)...
Why,
YC
- 6화
6년 전
인터뷰; 김윤하 심플 해빗 대표 1. 100억 달러의 가치가 있는 서비스 심플 해빗은 ‘명상계의 넷플릭스’를 표방한다. 어떤 의미인가? 최근 일상 속에서 짧은 휴식을 주는 명상이나 요가 콘텐츠가 늘고 있다. 자신만의 명상 방법이나 요가 동작을 공유하려는 전문가들도 증가하고 있는데,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다. 이용자에게 명상 콘텐츠를 보여 주려면 웹사이트나 앱을 만들어야 하고 오디오 콘텐츠도 넣어야 한다. 그러지 말고 콘텐츠 제작에만 신경을 쓰면 나머지는 우리 플랫폼이 다 알아서 해주겠다는 것이다. 심플 해빗(Simple Habit)은 세계 최고 수준의 명상 콘텐츠를 한곳에 모았다. 숙면을 취하고 싶을 때, ...
Why,
YC
- 5화
6년 전
인터뷰; 김로빈 브레이브모바일 대표 1. 회사를 한 줄로 설명하라 운영 중인 서비스를 소개해 달라. 숨고(Soomgo)는 ‘숨은 고수’의 줄임말이다. 전문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프리랜서와 소상공인을 소비자와 연결시켜 주는 서비스 오픈 마켓[1] 플랫폼이다. 전문 분야에 강점이 있는 사람들은 한곳에 모여 있지 않고 수많은 인터넷 카페와 블로그, 커뮤니티에 분산돼 있다. 소비자가 전문 서비스를 구매할 때 중간에서 유통비에 해당하는 마진을 받는 대행업체들이 많은데, 숨고는 이런 시장 구조에 창조적 파괴를 가져올 수 있는 곳이다. 창조적 파괴란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가? 소비자들은 숨고에 들어와 원하는 서비...
Why,
YC
- 4화
6년 전
인터뷰; 빅터칭 미소 대표 1. 무엇을, 얼마나 달성했는가 가사도우미 서비스를 창업한 이유가 궁금하다. 나는 하와이에서 태어나 자라고 미국 일리노이에서 대학을 다녔다. 한국에 홀로 떨어져 창업을 시작하면서 가장 힘든 점이 집안 청소였다. 집에서도 호텔 청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다. 청소야말로 1인 가구에게 정말 필요한 서비스였다. 누군가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만족감을 줄 수 있을 것 같았다. 이런 목표를 회사 이름에도 담았다. ‘미소(Miso)’는 작은 행복을 주는 서비스란 뜻이다. 청소 서비스가 아예 없던 서비스는 아닌데, 업계 대표 주자로 빠르게 성장했다. 우리는...
Why,
YC
- 3화
6년 전
인터뷰; 김동신 센드버드 대표 1. 회사를 소개할 때는 형용사를 빼라 센드버드는 어떤 서비스인가? ‘Send’와 ‘Bird’의 합성어다. 소식을 전하는 비둘기처럼 안전하고 빠르게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는 의미다. 센드버드(SendBird)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메시징 솔루션을 제공한다. 자사의 앱이나 웹사이트에 채팅 기능을 손쉽게 탑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용자의 문의를 받거나 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할 때, 사용자 간 메시지를 주고받을 때 센드버드의 채팅 API가 적용된다. 예를 들어 이커머스 티켓몬스터가 모바일 홈쇼핑 방송을 할 때 붙어서 나가는 채팅이 우리 기술이다. 어떤 기업들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나...
Why,
YC
- 2화
6년 전
인터뷰; 정진욱 시어스랩 대표 1. 스타트업계의 하버드 롤리캠(lollicam)은 어떤 서비스인가? 셀프 카메라(이하 셀카) 기능이 들어간 동영상 앱이다. 화면상의 얼굴을 인식해 자동으로 보정하고 400종 이상의 스티커로 얼굴을 꾸밀 수 있다. 우리 회사의 핵심 가치가 지루한 일상을 즐겁게 만들자는 것이다. 싸이월드 미니홈피부터 카카오톡 메신저까지 셀카로 자신의 얼굴과 취향을 드러내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롤리캠 출시 당시 셀프 이미지(사진)의 시대가 이미 왔고, 그다음은 동영상의 시대가 될 것이라는 직감이 들었다. 얼굴을 인식하는 페이스 트래킹 기술을 동영상으로 끌고 오면 대중적인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
Why,
YC
- 1화
6년 전
세계 최고의 창업사관학교,
YC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의 효시라고 할 수 있는 와이콤비네이터(Y Combinator, 이하
YC
)를 처음 접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10년도 더 된 2008년 1월이었다. 당시 다음커뮤니케이션에서 일하고 있던 내게 미국의 지인이 MIT(매사추세츠 공과 대학) 벤처 경진 대회에서 1등을 한 팀이라며 두 명의 미국 젊은이들을 소개해 줬다. 한국을 방문한 그들은
YC
라는 회사가 실리콘밸리에서 개최하는 ‘스타트업 스쿨(Startup School)’ 행사에 꼭 참가해 보라는 얘기를 했다. 하루짜리 행사인데 실리콘밸리의 유명한 창업가들이 연사로 나와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해준다는 것이었다. 스타트...
시대를 선점하는 아이돌, AKB48 - 완결
6년 전
지난해 11월 일본 요코하마(横浜) 아레나에서 개최된 ‘2017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MAMA)’에서 엠넷은 〈프로듀스 48〉이라는 프로그램의 론칭 계획을 밝혔다. 〈프로듀스 48〉은 팬들이 프로듀서가 되어 직접 아이돌 데뷔 멤버를 선발해 온 한국의 〈프로듀스 101〉 시스템과 2005년 데뷔 이래 일본 최고의 아이돌로 군림하고 있는 걸 그룹 AKB48(포티에잇)이 결합되는 프로젝트이다. 〈프로듀스 48〉은 한일(韓日) 양국에서 활동하는 단일의 글로벌 걸 그룹 탄생을 예고하는 것이어서 가요계의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 특히 가요 팬들을 사로잡은 대목은 〈프로...
Why,
YC
6년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액셀러레이터인 와이콤비네이터.
YC
에 선발된 국내 기업인 6명을 통해 그들이 추구하는 가치, 성공을 위한 조건, 창업자가 갖춰야 할 자세를 살펴본다.
오모테나시, 접객의 비밀 - 7화
6년 전
베개도 고를 수 있습니다 제법 쌀쌀하던 어느 날, 역에 도착해서 추위를 피하기 위해 종종걸음으로 예약한 호텔을 찾아갔다. 아주 멀리서도 한눈에 보일 정도로 커다란 간판에 형광색으로 호텔 이름이 적혀 있다. 군더더기 하나 없는 호텔 외경을 보고 ‘호텔 주인이 완전히 실용주의를 추구하는 모양인데, 취향은 좀 촌스럽네?’ 혼잣말을 하며 호텔 현관문에 들어서는 순간, 프런트 직원이 밝은 얼굴과 명랑한 목소리로 말을 건넨다. “잘 다녀오셨어요?(おかえりなさい)” 응? 나 지금 막 역에서 오는 길인데? 체크인도 아직 안 했는데…… 그런데 잘 다녀오셨냐니…… 혹시 프런트 직원이 날 아는 사람인가? 다시 한번 확인을 해...
블루보틀에 다녀왔습니다 - 3화
6년 전
가장 단순한 디자인 몇 년 전 신규 브랜드 론칭을 준비하면서 이미지 공유 사이트 핀터레스트(Pinterest)에서 해외 카페 이미지를 찾다가 눈에 확 띄는 디자인을 발견했다. 흥분한 나는 즉시 디자인 책임자를 불러서 “제가 그렇게 말하던 디자인이 바로 이거예요! 이렇게 단순하면서도 직관적인 디자인이요!”라고 외쳤다. 흰색 배경에 푸른색 병 로고만 심플하게 있는 건물이 주는 힘이 굉장히 강렬했는데 그것이 블루보틀과의 첫 만남이었다. 이후 며칠간 블루보틀의 디자인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했던 기억이 있다. 결국 단순하면서도 직관적인 아름다움을 가진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만 깨닫고 그런 디자인의 카페...
버닝맨, 혁신을 실험하다 - 3화
6년 전
웰컴 투 버닝맨 버닝맨에 가려고 웹사이트를 뒤적거릴 때였다. 버닝맨 홈페이지에서 서바이벌 가이드란 제목의 문서를 발견하고 잠깐 내 눈을 의심했다. 생존을 위한 매뉴얼이 필요할 정도로 위험한 곳인가, 아니면 그만큼 살기 힘든 곳이란 말인가. 아마도 서바이벌 가이드가 배부되는 축제는 전 세계에서 버닝맨이 유일할 것이다. 한 장 한 장 호기심으로 읽어 나간 가이드는 정확히 두려움 반, 설렘 반의 느낌을 주었다. 어떻게 가는지, 아무것도 주어지지 않는 사막에서 일주일 넘게 먹고 마시고 자는 데 필요한 건 무엇인지, 다치지 않고 안전하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낯선 두려움을 이기려면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등이 적힌 ...
1
...
6
7
8
9
10
11
12
13
Recommended
Explained
|
Feature
|
Book
Close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