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9일, weekend
완결

2024년 10월 19일, weekend

이탈리아의 위조 와인 사기단, 앤트로픽 CEO의 AI 전망을 이야기합니다.


북저널리즘 weekend의 79번째 에피소드입니다. 신아람 에디터와 이연대 에디터가 함께 이야기 나눕니다.
  • 이탈리아에서 국제적인 와인 사기 조직이 검거됐습니다.
  • 앤트로픽 CEO 다리오 아모데이가 AI가 가져올 변화를 전망합니다.
이탈리아에서 저가의 와인을 고가의 빈티지 와인으로 속여 유통하던 국제 사기 조직이 검거됐습니다. 이들은 유명 프랑스 포도원의 가짜 라벨을 제작해 저가 와인에 붙여 전 세계로 유통했는데요, 사기 행각으로 200만 유로를 벌어들였습니다. 최근 들어 세계 시장에서 고가의 와인 수요가 늘면서 사기 수법도 조직적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와인 사기의 중심지는 이탈리아입니다.  와인 라벨과 오래된 병, 코르크를 잘 이해하는 장인들이 있고, 와인 사기에 뛰어들어 한탕 할 준비가 된 범죄 조직이 있죠. 위조 수준이 너무 감쪽같아서 포도밭 주인이 자기 포도밭의 가짜 라벨을 알아차리기 어려울 정도라고 합니다.
오픈AI의 대항마로 불리는 앤트로픽의 CEO 다리오 아모데이가 〈Machines of Loving Grace〉라는 장문의 글을 공개했습니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5~10년 내로 강력한 AI가 등장해 인간 삶과 사회가 크게 달라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아모데이는 근미래의 변화를 5가지 분야로 나눠 설명합니다. 생물학과 신체 건강, 신경과학과 정신 건강, 경제 발전과 빈곤 해결, 평화와 거버넌스의 미래, 일과 의미의 재정의인데요, 위크엔드에서 하나씩 살펴봅니다.
북저널리즘 weekend는 애플 팟캐스트, 네이버 오디오클립, 스포티파이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
북저널리즘 weekend를 들으시면서 들었던 생각을 댓글로 남겨 주세요.
여러분의 의견이 북저널리즘을 완성합니다.
추천 콘텐츠
Close